이번엔 기부금 통장 명의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과거부터 시민당 공천 직전까지 단체 살림을 꾸려오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부금을 본인 명의 계좌로 모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요.
트위터에 남아있는 모금 독려 글입니다.
후원계좌가 나와 있는데, 예금주는 모두 윤미향 본인입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법인이 아니라 개인 명의로 기부금을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아직 정의연이나 윤 당선인의 해명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용수 할머니도 지난 기자회견 후 엿새 만에 입을 열었는데요.
"나는 할 말을 했고, 이제 더 이상 이용당할 수 없다"며 "정의기억연대는 고쳐서 못쓴다,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연 해명에도 해체 주장한 이용수 할머니,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